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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아름다움: 맹자의 가르침

"맹자는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서자(西子)를 예로 들어, 만약 그녀가 더럽고 냄새나는 것을 뒤집어쓴다면 누구도 그녀를 아름답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아무리 외모가 부족한 사람이라도 목욕재계하며 자신을 단정히 한다면 높은 신에게도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은 내적 선함과 깨끗함을 통해 존경받을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맹자의 이 메시지는 외적인 화려함보다 본질을 가꾸는 일이 더욱 가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고 선함을 유지하라고 권면합니다. https://naemyeon-ui-arumdaum-ch80c4s.gamma.site/ 내면의 아름다움: 맹자의 가르침외적인 화려함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맹자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의 본..

지혜로운 삶 2025.03.20

두 번째 책을 냈어요.

책을 쓴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남에게 내 보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6048473703?cat_id=50005545&frm=PBOKPRO&query=%EC%96%B4%EC%A0%9C%EC%9D%98+%EA%B3%B5%EC%9E%90%EA%B0%80+%EC%98%A4%EB%8A%98%EC%9D%98+%EB%82%B4%EA%B2%8C+%EB%AC%B4&NaPm=ct%3Dm8f2a92w%7Cci%3D582063b98a25874f6b86773157e72354f6418103%7Ctr%3Dboknx%7Csn%3D95694%7Chk%3Dc4e52729122121fb9f58fdaad45640bde43dfbde 어..

지혜로운 삶 2025.03.19

The Balance of Integrity, Benevolence, and Courage: Wisdom from Mencius

맹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가히 받을 만한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이 동시에 존재할 때, 그것을 받으면 청렴을 해칩니다.가히 줄 만한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이 동시에 존재할 때, 그것을 주면 은혜를 해칩니다.가히 죽을 만한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이 동시에 존재할 때, 죽음을 택하면 용기를 해칩니다.설명:"可以(가의)"란 상황을 대략적으로 보고 스스로 허락하는 것이고,"可以無(가의무)"는 더 깊이 고민하며 의심하는 태도를 말합니다.맹자는 지나침과 부족함의 균형을 강조하며, 과도한 행동은 오히려 덕목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지나치게 받으면 청렴이 손상되고,지나치게 주면 은혜가 흐려지며,과도하게 희생하면 용기가 왜곡됩니다. 임씨의 해석:  임씨는 구체적인 사례로 이를 풀이합니다:공서화가 지나치게 많..

지혜로운 삶 2025.03.19

술이 피부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술이 피부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술을 자주 마시면 피부와 건강에 다양한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내용입니다:딸기코(주부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 분해 효소 부족 외에도 술로 인해 피부에 만성 피지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코가 부어오르고 붉은 점이 생기는 '딸기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크서클 술은 깊은 잠을 방해하여 수면 부족을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눈 밑이 검게 변하고, 다크서클이 생기게 됩니다.두드러기 술을 마신 후 피부가 가렵거나 붉어지는 경우, 이는 알코올 분해 문제나 원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땐 냉찜질이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

책을 썼어요.

옛 글을 읽다가 너무 좋아 춤을 덩실덩실한줄 두 줄로 글을 썼어요.http://www.booknamu.com/contents/book_all_view.html?idx=948 책과나무책과나무 더문 나무는 책이 되고 책은 나무가 됩니다www.booknamu.com 책 소개수많은 선현들의 고서 속에서 발견한 140여 개의 고사성어를 담은 인문서.33년간 교단에서 한문 교사로 재직 중이며 유튜브 채널 ‘한문아카데미’를 통해 사서삼경 및 기초 한문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가 고서 속에서 사람다움의 도(道)와 가치를 담은 고사성어를 선별해 냈다. 고서 속 고급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소회를 담고 있어 정신적으로 배고픈 현대인들을 위한 영혼의 밥상이 되어 줄 것이다.본문 소개인원호재(仁遠乎哉..

지혜로운 삶 2025.03.19

방몽과 예의 이야기: 배움의 도리와 윤리

방몽과 예의 이야기 방몽(逄蒙)은 예(羿)에게서 활쏘기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기술을 배운 후, 예가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이유로 예를 죽였습니다. 맹자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에게도 죄가 있다. 죄가 적다 할지라도, 죄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자탁유자와 유공지사의 이야기 정나라가 자탁유자(子濯孺子)를 시켜 위나라를 공격하자, 위나라는 유공지사(庾公之斯)를 보내 그를 추격하게 했습니다.자탁유자는 병이 나 활을 잡을 수 없게 되었고, 자신을 추격하는 이가 누구인지 묻습니다.종이 답합니다: "유공지사입니다."자탁유자는 "나는 살았다!"라고 말합니다.종은 의아해하며 묻습니다: "유공지사는 위나라에서 활을 잘 쏘는 사람인데, 왜 살았다고 하십니까?"자탁유자가 대답합니다: "유공지사는 윤..

지혜로운 삶 2025.03.19

履霜堅氷 (이상견빙)_작은 조짐에서 큰 교훈을 얻다

履霜堅氷 (이상견빙)이란?기미(幾微): 미리 알아차리는 것작은 조짐을 살피세요. 서리를 밟으면, 엄동설한의 계절이 다가와 단단한 얼음이 얼게 될 것입니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루고, 소홀히 한 건강은 큰 병으로 이어지는 법입니다.주세붕 선생의 글을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살피는 삶의 주인이 되어봅시다.이상잠(履霜箴)의 내용두려워해야 할 것은 작은 조짐이고, 막아야 할 것은 사소한 것들입니다. 작은 조짐을 살피지 않으면, 큰 결과를 알 수 없고, 사소한 것을 막지 않으면, 위험이 닥치게 됩니다.미리 분별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미리 조치하지 않으면,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주역(周易)』에서는 이를 ‘서리를 밟는 것’에 비유합니다.처음 서리를 밟는 것은 차갑지만, 큰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

지혜로운 삶 2025.03.18

달빛 아래서 깨달음을 얻다

- 소장(消長) 순환(循環)에서 배우는 삶의 철학‘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주제로 김집 선생의 시 '망월'을 쉽게 풀어 설명해 본다.  望月-신독재 김집(金集, 1574~1656) 消長循環莫恨遲 (소장순환막한지)從來天道貴盈虧 (종래천도귀영휴)若使圓精長不缺 (약사원정장불결)世間耽賞豈如斯 (세간탐상기여사) 소장 순환 그 기간이 더디다고 한탄하지 말게하늘은 원래부터 차고 기우는 것을 좋아한다네만약에 저 달이 변함없이 늘 둥글다면이 세상에서 구경거리로 그렇게까지 안 여기리 우주란 본래 있는 것이다. 범위를 좁혀 지구로 들어오면서 하늘과 땅으로 분리가 되고, 땅도 평야와 산으로 구분되고, 강과 바다, 호수로 갈라지면서 사람살이의 터전이 펼쳐진다.   하늘은 늘 비어있는 듯, 낮에는 해가, 밤에는 달이 우리의..

지혜로운 삶 2025.03.18

허목(許穆, 1595~1682) 선생과 함께하는 독서 여행

선비는 눈만 뜨면 글을 읽고, 두 눈 지그시 감고 글을 암송한다. 왜 허목 선생은 공자의 글에 그토록 매료되었을까? 인생의 모든 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공자의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사람과의 관계, 도덕적인 삶 등 인생의 모든 측면을 다루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양양모성모, 열독개공자’라는 구절, 즉 넓고 큰 성인 교훈 너무도 좋아하여 평생토록 읽은 것이 공자의 글이라는 허목 선생의 시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명언이다. 洋洋慕聖謨 양양모성모說讀皆孔子 열독개공자不知老之至 부지노지지死而後乃已 사이후내이 넓고 큰 성인 교훈 너무도 좋아하여 평생토록 읽은 것이 공자의 글몸이야 늙건 말건 아랑곳없이죽은 후에야 그만두리라. 공자의 가르침은 2천..

지혜로운 삶 2025.03.18

한탄강을 노래한 고전 시: 이민구와 이현석의 작품 분석

한탄강을 노래한 두 작품한탄강을 주제로 한 시 두 편이 전해진다. 이민구(李敏求, 1589~1670)의 작품 이민구는 그의 시집 『동주집(東州集)』에서 「용호산12영(龍護山十二詠)」을 노래했으며, 그중 「체천(砌川)」이 포함되어 있다. 백리장은애(百里壯垠崖): 백 리나 되는 장엄한 절벽군류만학위(群流萬壑委): 여러 물줄기가 만 골짜기로 굽이친다분파여회담(奔波與洄潭): 세찬 물결과 맴도는 웅덩이상하교룡기(上下蛟龍氣): 오르내리는 교룡의 기운이 서린다 이현석(李玄錫, 1647~1703)의 작품 이현석은 이민구의 「용호산12영」에 화운(和韻)하여 「차룡호산십이영(次龍護山十二詠)」을 창작했다. 그중 「체천(砌川)」에 해당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구은하추(靈區隱遐陬): 신령한 곳이 먼 곳에 숨어 있다유사기인위..

지혜로운 삶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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