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履霜堅氷 (이상견빙)_작은 조짐에서 큰 교훈을 얻다

단산학당 2025. 3.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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履霜堅氷 (이상견빙)이란?

기미(幾微): 미리 알아차리는 것

작은 조짐을 살피세요. 서리를 밟으면, 엄동설한의 계절이 다가와 단단한 얼음이 얼게 될 것입니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루고, 소홀히 한 건강은 큰 병으로 이어지는 법입니다.

주세붕 선생의 글을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살피는 삶의 주인이 되어봅시다.

이상잠(履霜箴)의 내용

  • 두려워해야 할 것은 작은 조짐이고, 막아야 할 것은 사소한 것들입니다. 작은 조짐을 살피지 않으면, 큰 결과를 알 수 없고, 사소한 것을 막지 않으면, 위험이 닥치게 됩니다.
  • 미리 분별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미리 조치하지 않으면,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 『주역(周易)』에서는 이를 ‘서리를 밟는 것’에 비유합니다.
  • 처음 서리를 밟는 것은 차갑지만, 큰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계속 서리를 밟다 보면, 단단한 얼음이 얼게 됩니다.
  • 작은 조짐이 자라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자라면 손쓰기가 어렵습니다. 털끝만한 틈도 주의하지 않으면, 천리만리 어긋나게 됩니다.

교훈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 작은 데서 큰 것을 도모하는 자는 흥(興)합니다.
  • 쉬울 때 어려움을 대비하지 않으면 망(亡)합니다.

항상 경계하며, 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세요.

 

기미란 무엇인가? 미리 알아차리는 것!

 

주역에서는 이를 깊이 다루고 있네요.

 

교훈은 나를 살리는 방향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