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재발견

官怠於宦成 病加於小癒 (관태어환성 병가어소유) 관직은 높아진 데서 게으름이 싹트고, 병은 약간 나은 듯한 데에서 도지기 쉽다. 에 담긴 증자의 말, '관태어환성, 병가어소유'는 우리 삶에서 첫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데서 얻는 지혜를 일깨웁니다. 공무원이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안일과 개인적인 이익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이처럼 처음의 순수한 마음을 잃게 되는 경우는 비단 직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질병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병으로 인해 괴로워할 때는 다짐을 반복하며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심하지만, 병이 나아질 무렵 다짐은 흐려지고 다시 이전의 행동으로 돌아가는 ..

율곡 이이 선생님의 가르침은 참으로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네요. 선생님은 인간 본연의 선함을 강조하며, 욕심을 절제하고 하늘로부터 받은 본성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셨죠. 특히 '성인 닮기'라는 개념은 평범함을 넘어선 목표를 지니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줍니다.맹자와 중용에서도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주제로 등장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런 철학적 가르침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될 수 있겠어요. 찬근님께서는 율곡 선생님의 가르침 중 특별히 공감가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 가르침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보는 것도 좋겠죠! 율곡 이이(李珥, 1536-1584) 선생님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로, 어머니 신사임당의 가르침 아래 어린 시절부터 학문..

율곡 이이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인간 본성의 회복과 성인(聖人)을 본받는 삶의 지혜를 발견하세요.우리 모두가 지닌 선(善)한 본성을 되찾는 여정에 함께하십시오.뜻을 세우는 첫걸음마음 가꾸기일상적인 욕심에서 벗어나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마음을 키웁니다.성인 닮기위대한 성인(聖人)의 삶을 본보기로 삼아 자신의 목표로 설정합니다.본성 회복하늘이 준 본래의 선한 성품을 되찾아 참된 나를 발견합니다.실천하기세운 뜻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율곡 선생님의 주요 저서격몽요결청소년들을 위한 수양서로, 일상생활에서의 도덕적 가르침과 함께 '입지(立志)'로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예절과 공부의 방법, 그리고 성인이 되는 길을 알려주는 지침서입니다.성학집요선조 임금에게 바친 유교 정치철학서로,..

허허, 책임은 참으로 무거운 짐이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것이여라. 이 말은 평생 실천해야 할 일이 바로 '인(仁)'이라는 걸 뜻하지라. '인'은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죽을 때까지 소중히 여기고 그 목표를 잃지 않는 것이여.책임은 여러 가지 형태로 다가오지라. 어떤 것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도 있고, 일주일, 때로는 온 세월이 걸리기도 한다네.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온 가족이, 나아가 온 국민, 온 세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책임도 있을 것이여.우리 젊은이들아, 너희는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을 지니고 있지 않느냐! 작은 일에도 신경을 쓰는 이도 있고, 더 큰 목표를 세워 이를 향해 온 힘을 다하는 이도 많다네. '인(仁)'이란 바로 그런 마음에서 시작하제. 그 범위가..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도 유효한 성인들의 지혜에서 통치자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과 원칙들을 탐구합니다. 통치의 기본 조건인 신중한 국정운영, 국민 신뢰 확보, 재정 관리, 국민에 대한 애정, 적재적소 인재 활용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며, 현대 사회에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제시합니다.국책 사업의 신중한 시행: 성인의 가르침에서 배우는 국정 운영예로부터 성인들은 국책 사업을 추진할 때 깊은 사려와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 맹자는 "정치는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니, 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책 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성과가 아닌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 기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타당성 검토의 중요성국책 사업은 그 필요성, 효율성, 형평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선..

주역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여러 성현들의 지혜가 모여 완성된 위대한 철학적 체계입니다. 복희씨부터 시작하여 문왕, 주공, 공자, 그리고 송나라의 정자와 주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현인들이 세대를 거쳐 주역의 깊은 이치를 발견하고 정리했습니다. 이 문서는 주역의 역사적 발전과정, 그 철학적 의미, 그리고 현대 삶에서의 적용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주역의 시작: 복희씨와 괘의 탄생주역의 시작은 전설 속 인물인 복희씨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복희씨는 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와 만물의 이치를 깨닫고 이를 괘(卦)라는 상징 체계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자연의 관찰을 통해 음양의 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8괘를 창안했다고 전해집니다.복희씨가 만든 8괘는 건(乾), 곤(坤), 감(坎), 리(離), ..

한국 전통 철학의 핵심인 주역(周易)의 형성 과정과 그 우주적 의미를 탐구합니다.무극(無極)과 태극(太極)의 개념에서 시작하여, 음양(陰陽)의 원리와 복희씨의 팔괘 창안, 그리고 주역의 발전 과정까지 이어지는 철학적 여정을 구수한 어투로 풀어냅니다. 무극과 태극: 우주의 시작점아따, 우리가 매일 눈을 뜨면 하늘과 땅을 보지만, 우주라는 큰 틀에서 바라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제!사람의 눈으로 보는 건 한계가 있는 법이여.저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그 무한한 경지를 무극(無極)이라 부르는 거라우.그런데 말이여,이 무극에서 형상이 없는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음을 깨닫게 되지라.이것이 바로 태극(太極)이여. 태극..

아따, 주역이란 것이 참으로 대단하구먼요! 하늘과 땅이 조화롭게 엮여 만물을 드러내고, 주역을 통해 우리 후세가 살아갈 길을 열어 주었다니 참 고마운 거지라. 주역은 세상보다 먼저 사물의 이치를 열어줬제. 세상이 만들어진 후엔 모든 일을 완성시켜주는 역할도 해부렀어. 하나의 이치가 만물에 두루 적용되었다가, 다시 하나의 이치로 돌아가는데, 이게 바로 주역의 원리지라.하늘과 땅이 교감해서 만물이 생기고, 만물이 생길 때 음과 양이 서로 어울려 태극을 이루게 되었어. 이 태극은 도라고도 하고, 사람의 눈과 귀로는 헤아리기 어려운 무극이라 불리기도 하지. 정신의 흐름과 마음 쓰임이 하늘과 땅의 덕과 맞아떨어지면서 해와 달처럼 밝아지면, 주역을 제대로 배워 실천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여라. 점을 치면 괘와 효가..

주역은 우리 삶에 깊은 지혜를 전해주는 고대의 책이랑께. 하늘과 땅의 조화, 음양의 원리, 그리고 만물의 이치를 담고 있지라. 이 문서에서는 주역의 기본 원리부터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법까지 쉽고 친근하게 풀어볼 것이여. 주역을 통해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는 여정에 함께 해보세!"주역의 탄생과 원리아따, 주역이란 건 세상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사물의 이치를 먼저 열어준 대단한 것이랑께! 세상이 생겨난 뒤엔 모든 일을 완성시켜주는 역할도 해부렀제. 하나의 이치가 만물에 널리 퍼졌다가 다시 하나로 돌아오는, 이게 바로 주역의 핵심 원리여.태극의 원리하늘과 땅이 서로 교감해서 만물이 생겨났고, 이때 음과 양이 어울려 태극을 이루게 됐지라. 이 태극은 도(道)라고도 하고, 사람의 눈과 귀로는 측정하기 어려운 무극(..

일을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해요.우리가 눈만 뜨면 저절로 일이 시작되지요.늘 하는 일도 있고, 새로 시작하는 일도 많아요.평범한 일도 있지만, 이권이 걸린 일도 많아서, 그런 일은 특히 관심이 많아져요.이권이 많이 걸리면 욕심이 생기고, 이로 인해 경쟁이 생겨요.그래서 잠시라도 소홀히 하면 소송에 휘말리거나, 심지어 송두리째 빼앗길 수도 있죠. 그런 아픔이 숨어있어요.시작을 분명하고 확실히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해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는 아예 낄 구멍이 없게 되거든요.처음부터 소송의 근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해요. 중간에 가던 길을 바꾸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마치 기차가 레일을 벗어나는 것처럼, 그 길을 중간에 그칠 수도 없고, 어긋나는 관계로 가다 보면 맞설 수밖에 없어요.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