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재발견

허목 선생과 함께하는 독서 여행독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닌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허목(許穆, 1595~1682) 선생은 평생 공자의 가르침을 읽고 연구하며, 그 안에서 인생의 모든 답을 찾았습니다. 이 문서에서는 허목 선생의 독서관과 공자 사상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독서가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가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선비의 삶과 독서선비의 일상선비에게 독서는 일상이었습니다. 눈을 뜨면 글을 읽고,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면 글을 암송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허목 선생에게 책은 삶의 동반자였으며, 늙어서도 끊임없이 공자의 글을 읽으며 학문을 연구했습니다.독서는 선비에게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인격 수양과 학문 연구의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허목 선생..

선비는 눈만 뜨면 글을 읽고, 두 눈 지그시 감고 글을 암송한다. 왜 허목 선생은 공자의 글에 그토록 매료되었을까? 인생의 모든 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공자의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사람과의 관계, 도덕적인 삶 등 인생의 모든 측면을 다루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양양모성모, 열독개공자’라는 구절, 즉 넓고 큰 성인 교훈 너무도 좋아하여 평생토록 읽은 것이 공자의 글이라는 허목 선생의 시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명언이다. 洋洋慕聖謨 양양모성모說讀皆孔子 열독개공자不知老之至 부지노지지死而後乃已 사이후내이 넓고 큰 성인 교훈 너무도 좋아하여 평생토록 읽은 것이 공자의 글몸이야 늙건 말건 아랑곳없이죽은 후에야 그만두리라. 공자의 가르침은 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