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吝嗇)과 교만(驕慢) 극복하기인색(吝嗇)과 교만(驕慢)의 뿌리는 같다는 말은 마치 거울을 보는 듯 우리의 내면을 비춰준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과 속내의 부족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겉으로 드러난 허영심(虛榮心)이 교만(驕慢)이라면, 그 뿌리는 분명 인색함입니다. 실제는 비어있으나, 겉으로 가득한 체하니, 부족한 내면을 숨길 수 없는 것은, 뿌리가 썩어 큰 나무가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것과 똑 같다. 그 결과로 사치(奢侈)는 불손(不遜)함을 불러오니, 검소(儉素)함은 고루(固陋)해 짐을 경계하라. 작으면서 큰 체하고(대(大) + 자(者)), 없으면서 많은 체하는 것을(인(人) + 다(多)) 어떤 사람이 좋아하겠는가? 가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하지만, 사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