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내외 평물아(合內外 平物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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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내외 평물아(合內外 平物我)라는 구절 속 가르침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람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는 흔히 사람을 평가할 때 '겉과 속이 다르다' 혹은 '겉과 속이 같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 자신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 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흔히 저 사람은 겉과 속이 같다 아니면 세 사람은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혹평이 있기도 하다. 표면상으로는 성실한 사람 같아도 속내막이 그렇지 않을 땐 겉 다르고 속 다른 삶이 된다. 이를 두고 세상 사람들은 사이비(似而非)라고 한다. 자신은 사이비가 아니라 말하고 남을 사이비라고 매도하지만, 정작 자기 내면과 외면이 한결같지 못하면 바로 스스로 사이비가 된다.
우리는 겉과 속이 같은 것을 추구하면서도 세상에 알려진 성어를 보면, 표리부동(表裏不同)이라는 말이 표리동(表裏同)보다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말은 `겉과 속이 같지 않다`라는 말과 `겉과 속이 같다`라는 말 사이에서 세상에 알려진 것은 `겉 다르고 속 다르다`라는 표리부동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나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과연 나는 겉과 속이 한결같은 사람인가 아니면 겉과 속이 늘 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가? 자신의 아픔과 남의 아픔, 다 같은 감정의 표출이요, 응어리진 것이 터져 나오는 것이니, 처지 바꿔 생각하면, 그 실체가 보이고, 그 진실의 음성이 들려 공감하게 된다. 이를 두고 평물아라 한다. 평물아에서 물은 남을 말하고, 아는 자신을 말하는 데 남의 입장이나 나의 입장이 같다는 의미다. 결론적으로 남과 나는 또 다른 형태의 하나이고, 그 하나는 겉과 속으로 나뉠 뿐입니다.
겉과 속이 하나인 사람
구절에서는 이러한 이중적인 모습을 '사이비'라고 표현한다. 겉으로는 착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속셈을 품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는 누구나 사이비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겉과 속이 하나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평물아’라는 말은 '남과 나의 입장이 같다'라는 의미다. 즉,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고, 그들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남과 나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하나의 존재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결론적으로 ‘남과 나는 또 다른 형태의 하나이고, 그 하나는 겉과 속으로 나뉠 뿐이다.’라는 말은,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다. 마치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우리는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나라는 것이다.
합내외 평물아(合內外 平物我)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준다.
진정한 나를 찾아라: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속지 말고, 내면의 진실한 모습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오늘 하루, 나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구절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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