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천천히 음미하며 배우는 학문의 길

단산학당 2025. 4.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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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三經을 공부하는 길은 결코 단기간에 끝낼 수 없는 여정입니다. 처음부터 정밀하게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음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4~5년에 걸쳐 대략적으로 한 번 읽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 이후에 반복해서 읽으며 조금씩 그 깊이를 체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내용의 10% 정도만 이해했다 해도 괜찮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읽을 때마다 20%, 30%로 점차 이해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반복하며 접근법을 익히고, 결국에는 책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하고 정독하며 학문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볼 점



공부란 결코 조급히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한두 번에 모든 뜻을 깨우치려 하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평생을 두고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느리더라도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학문은 노래를 배우듯, 자연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친숙해질 때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四書三經을 천천히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시작이 느려도 상관없습니다. 노래를 부르듯 자연스럽게 다가가며, 학문을 사랑하고 깊이 음미하는 과정 자체가 삶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