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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불유(故舊不遺): 오랜 우정의 가치
오래된 친구를 잊지 않는 것,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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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불유(故舊不遺 )
우리에게 인간관계의 중요성, 특히 오랜 친구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공자님은 인(仁)이라는 가치를 강조하며, 이는 단순히 남을 잘 대해주는 것을 넘어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오랜 친구와의 관계는 우리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관계를 소홀히 하면 결국 사회 전체가 각박해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세상 모든 사람께 존경받는 분은 성인(聖人)입니다. 그 성인들께서 가장 바랐던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마음이다.’ 그 마음을 공자는 인(仁)이라고 말씀하셨다. 거기서 파생된 말이 ‘인후(仁厚)하다’라는 말로 인자(仁慈)하면서도 후덕한 삶이라고 한다. 인자한 마음은 가까운 데서부터 생기는 법이니 자기를 낳아주신 부모님, 친형, 친동생, 친척입니다. 거기에 마음을 돈독(敦篤)하게 쓰면, 그 모습을 보고 이웃 사람들도 본받아서 온 나라 사람들이 인자한 마음이 싹튼다고 한다. 오래된 친구를 챙기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백성들의 마음은 투박(偸薄)해진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살 수는 없어 사람을 사귄다. 오래도록 변함없이 알고 지내온 친구를 고구(故舊)라고 한다. 우리는 언제나 버리는 것을 생활화해 오래되고 쓸모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그것은 실체를 버림이 아닌 형식과 겉모습을 버림을 뜻한다. 친구는 형식적인 만남의 친구와 실질적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 어떻게 자신의 본마음을 터놓고 오랫동안 사귀어 오던 소중한 친구를 함부로 버릴 수 있는가? 민심이 흉흉하여 나날이 사람다운 삶에서 멀어지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물질문명의 형식을 앞세워 인간 삶의 본질을 버리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 의미를 깊이 생각하면 오래도록 우정을 나누어 오던 소중한 함부로 친구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풀어 읽기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와의 관계는 소중하게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친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소중한 인연을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 민심이 흉흉하여 나날이 사람다운 삶에서 멀어지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물질문명의 형식을 앞세워 인간 삶의 본질을 버리기 때문이다. 라는 말은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다시 한번 인간관계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특히 오랜 친구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야 한다. 고구불유(故舊不遺)라는 말은 단순히 친구를 잊지 말라는 의미를 넘어,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오늘 하루, 나는 오랜 친구에게 연락해 보았는지, 그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구절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