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배우다.

시경 원유도(園有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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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도(園有桃)』: 시경을 통해 배우는 인생의 지혜

 

원유도(園有桃)는 시경에 나오는 시로, 망해가는 나라를 보며 시인이 느끼는 슬픔과 고뇌를 노래한다.

 

心之憂矣(심지우의) 마음속 근심으로

我歌且謠(아가차요) 흥얼대다가 노래도 부르다가

聊以行國(료이행국) 이곳저곳 헤매고 있으니

其誰知之(기수지지) 그 누가 알아차리려나

蓋亦勿思(개역물사) 아무도 깊이 생각지 않는구나!

 

이 시에서 시인의 절망적인 심정을 잘 보여준다. 나라가 망해가는 것을 보고 슬퍼하며 노래를 부르지만, 아무도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근심을 함께 나누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 사람은 아무리 슬퍼도 처음의 슬픔은 차츰 누그러드는 법이거늘, 시인의 마음은 갈수록 그 슬픔과 아픔이 더 커지니, 떠나지 못하고 피 밭을 거닐면서 과거의 영화롭던 왕궁터를 회상하면서 도대체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장본인은 누굴까? 하늘아 대답해다오! 애간장이 타고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 지금도 들릴 듯하다. 이렇게 시인의 절규를 담고 있다. 시인은 망한 나라를 보며 깊은 슬픔에 잠겨 하늘에 대고 질문을 던집니다. 왜 나라는 망하게 되었는지, 누가 이러한 비극을 초래했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한다.

 

 

 

조금만 깊이 생각하고 살펴보면, 나라가 기울어가는 모습과 위태로운 상황을 알 수 있으련만, 그 누구도 나라 돌아가는 꼴을 살피지 않고 나라 망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뜻이 있는 사람아! 생각 좀 하소! 생각 좀 해 보시라! 라고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나라가 망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많은 사람이 무관심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시인처럼 나라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원유도(園有桃)를 읽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현실에 관한 관심과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나라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역사를 통해 배우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많은 문제가 존재한다. 우리는 원유도(園有桃)를 통해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