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단산학당의 시련과 극복

단산학당 2025. 3. 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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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이란 호를 1985년 7월 병주 이종락 선생님께 받은 이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제 호입니다.

그 후로 1991년 7월 5일 파주에서 단산학당이란 간판없는 무료 서당을 학교 퇴는 후 개설했다. 처음엔 5명은 학생으로 시작해 1년이 기기도 전에 하루에 180여명씩 드나드는 파주 금촌의 학문요람이 되었다.
그 후로 우여곡절을 겪는다. 소의 말해서 관공서에서 제공하는 강의실을 다 써 보았다.
막판엔 우리집 거실에서 주역 강의와 통감을 강의 했다. 그렇게 26년을 이끌고 왔다. 그 외중에도 강의 할땐, mp3파일로 녹음을 했고, 파일 편집을 하여 단산학당 (http://dansan.net )홈페이지를 2005년에 열어 자료를 올렸고, 이 사이버 공간을 들러 갔던 사람이 32만명이 되었다.
이제 사이버 단산학당을 문닫는다. 시대가 바뀌어 단산학당으로 감당이 되지 못하고, 새로운 기반이 빌요했고, 그 대안으로 단산학당 유튜브 채널( (1) 단산학당(檀山學堂) - YouTube )을 열었고, 강의를 3000개 이상 올리면서, 나름 학문적 공간으로 거듭나는 줄알았다. 다만, 유튜브에 올려지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서 재생목록에 정라를 했다.
단산학당 사이트를 닫고, 네이버 단산학당으로 이사를 하려니, 난감한 상황이 그 많은 자료를 옮기는 것이었다.
하루를 꼬박 이생각으로 고만했고, 사이트 관리업체 대표와 통화 중, 재새목록을 바로 링크로 연결이 가능함을 알고, 용기를 내어 네이버 카페 단산학당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제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단산학당을 연결하여 강의와 글쓰기, 일반인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